[박윤종 소장의 스타트업 토크] 성공하는 스타트업을 위한 철저한 자기 분석

“나의 강점은 무엇인가?”

[스타트업워치=박윤종 소장] 스타트업을 시작하기 위해 우선 자신의 강점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필자는 스스로 ‘생산성’이 강점이 될 정도로 강하다고 생각돼 1인 스타트업을 시작해도 될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필자의 직장생활 경험은 3년 정도 밖에 안됐지만 군대를 행정병으로 입대해 1년 정도 근무하다 통신 장교를 지원해 3년 간 복무를 하면서 수많은 상황을 대처했던 경험을 갖고 있다. 물론 필자 역시 21세의 어린 나이에 장교생활을 시작하면서 여러 가지 고달픈 애로점도 많았다.

하지만 이 경험들이 33세의 나에게 특별한 생산성을 가져다 줬다. 나는 이 강점들을 스스로 눈치 채기 시작한 순간부터 이를 활용하기 위한 환경을 갖추고자 노력했다.

◆ 뛰어난 사람이 스스로를 늦게 알게 되는 이유

돌이켜보면, 필자는 스스로 강점을 알아차리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매일 무언가 연구하고 생각하고 실천하기 바빴기 때문이다. 과거의 나에 대해 좀 더 생각해보면, 사실 나 자신을 남과 비교하는 시간 같은 게 낭비하는 것처럼 느꼈던 것 같다.

남하고 비교해야 내가 어느 위치에 있는지 알 수 있는데, 내가 해야 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은 사방에 널려 있고 그 것들을 알아가는 데 늘 시간은 부족했다.

사실 같은 이유로 필자는 친구들도 자주 만나지 않는 편이다. 그리고 굉장히 소수의 지인들과 깊은 소통을 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 이런 과정이 나를 성장하게 해주었지만, 그 반대로 나 스스로를 확신하게 하는데도 제동을 걸었다.

◆ 스스로의 강점에 대해 분석하는 방법

자신의 강점이 무엇이 있는지 도출하기 위해 우선 목록을 작성하는 것이 좋다. 다음 양식은 필자가 스스로를 분석하기 위해서 기술한 표이다.

나는 이 표를 활용해서 내 장점을 구체화하고 시각화했다. 물론, 최종 판단은 나 스스로 내리는 것이지만 주변의 평도 듣다보면 의외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스스로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의외로 주변의 시선도 꽤 큰 도움이 된다. 이렇게 물어볼 때, 장점을 우선적으로 물어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단점을 듣는 것도 나쁘지 않다. 강점은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하고 단점은 보완하는 과정 중에 사업을 성숙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 강점과 비즈니스의 연결

스스로의 강점이 도출된 상태가 되면 스스로에게 적합한 비즈니스가 무엇인지 알기 쉽다. 그리고 호기심이 동하는 비즈니스가 있을 때 스스로 이 비즈니스가 왜 마음에 드는지 좀 더 수월하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데 이유가 있습니까?’하는 구절이 있다. 하지만 ‘사업’은 전혀 그렇지 않다. 본인이 좋아하는 이유가 분명하게 있다. 내가 왜 이 부분을 좋아하는지 말이다.

강점은 스타트업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장기가 된다. 장기를 분명하게 도출했다면, 이제 당신이 알아채야 하는 것은 ‘삶의 모토’이다.

어딘가에서 본 문장을 마음에 들어서 그것이 ‘내 삶의 모토에요.’라고 쉽게 이야기 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그러나 모토는 그렇게 정의되지 않는다.

모토는 자신의 ‘상처’에서 기인하는 것이다. ‘의지력’부분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자신이 과거에 어떤 상처를 받았는지 스스로 분석해야한다. 이 과정은 사실 좀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상처가 아주 어린 시절에 있거나, 너무 깊으면 본인이 무의식적으로 그 부분을 봉쇄해두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생각해보라. 당신의 인생 전반에 걸쳐서 가장 아팠던 기억을 3가지만 적어보자. 그 상처를 보완하는 역할이 당신 삶의 사명일 것이다.

◆ 오직, 할 뿐

마침내, 당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발견했고 그 사명을 이루어가기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준비가 되었다면 당신의 삶에는 ‘온전한 실행’만이 남게 된다.

온전한 실행을 하게 될 때, 당신 삶이 빛나기 시작한다. 길을 아는 것과 길을 걷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 당신을 이제 스스로를 믿고 걷는 일만이 남는다.

오직 하는 단계에 이르렀다면 당신은 비로소 느끼게 될 것이다. ‘일을 하는 진짜 방법’에 대해 말이다. 그리고 놀랄 것이다.

당신이 지금껏 단 한 번도 제대로 일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말이다. 당신이 그동안 해오던 방식은 엄밀히 이야기해서 ‘노력’이 아니었다. 그것은 ‘노동’이었다.

매일 몰입하며 노력하는 삶을 살 수 있게 됨으로써 비로소 살아있다는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그리고 당신의 하루하루가 쌓이기 시작한다. 비로소 성장하게 되는 것이다. 어떤가? 그간 기나긴 시간동안 씨앗으로 흙 속에 파묻혀 있어 썩지 조차 못하고 꼼짝 못하던 신세 아니었는가?

단언하지만 당신은 절대로 그렇게 살려고 태어난 것이 아니다. 나는 1인 스타트업을 시작하며 환희로운 삶을 살 수 있게 됐다. 덕분에 더 이상 나만을 챙기지 않을 수 있게 성장했다.

필자 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사람들이 하루하루를 소모하지 않고, 적립하는 삶을 살 수 있길 진심으로 기원하게 됐다. 이 글을 보고 있는 바로 당신을 포함해서 말이다.

  • facebook
  • googleplus
  • twitter
  • linkedin
  • linkedin
Previous «
Next »

[기획]스타트업…세계를 보다

[기획]우리는 캠퍼스 스타트업!

4th Tech Trends

박윤종 소장의 스타트업 Talk

Watch Card News

startupwatch.kr